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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8일 옵션만기일 전망 및  투자전략: 11월 옵션만기, 금융투자 중심의 차익매도 예상/ 선물베이시스 와 공매도




- 만기 관련 상황: 금융투자 중심의 차익매도 예상 - 10월 만기 이후 시장의 급락세가 연출되었음. 


삼성전자 중심의 현물의 상대적 약세는 베이시스 개선으로 이어졌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차 익매수가 유입되었음. 


지수 조정기 유입된 차익매수의 경우 적극적인 청산으로 인해 만기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사례가 많았음. 결국 주식시 장의 체력이 관건인데 지난 주말거래에서 회생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음. 


정리하면 지수 조정기 유입된 매수차익잔고를 중심으로 청산이 예 상되며 만기 충격의 정도는 외국인 비차익매수 유입 여부와 같은 변수에 의해 좌우될 것임 




-만기 외적 상황: 글로벌 패시브 수급은 나쁘지 않은 편


 - 글로벌 패시브 수급과 관련해 핵심은 홍콩 상장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었음. 


아직 MSCI에 편입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다행히(?) 이들 기업 의 MSCI 편입은 2019년 2월로 미루어졌음. 또한 글로벌 EM ETF의 설정액도 미약하지만 증가로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패시브 수급은 나 쁘지 않은 상황임. 


한편, KRX는 지수산출 방법론 개선을 고지했음. 12월에는 KOSDAQ 150과 KRX 300의 정기변경 그리고 KOSPI 200 유동비율 조정 등이 예정되어 있음 





-만기 투자전략: 하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외국인의 파생 포지션


 - 이번 11월 만기 투자전략을 고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대목은 선물 외국인임. 이미 9월 동시만기에 대규모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하면서 시 장 하락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바 있었고, 


예상했던 지수 조정이 연출되는 과정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면서 순매도 규모를 축소했음. 하지 만 주말거래에서는 선물지수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1만계약 이상의 순매도로 대응했음.


 특히,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없었고 동시에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는 등 신규 매수포지션의 청산과 함께 변동성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음. 정리하면 금융투자 중심의 차익매도는 


불가피 하며 여전히 하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외국인의 파생 포지션이 만기 충격으로 이어질 전망임





지수 급락과 프로그램매수의 유입


 - 오랜만에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됨. 10월 만기 이후 차익거래는 2,300억원, 비차익거래는 1조 7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 비차익거래에는 LP 차익거래가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실질적으로는 1조원 이상의 차익매수가 기록되었다고 판단됨





시장 베이시스의 개선 배경


- 베이시스 괴리율에 대한 교과서적인 해석은 시장 국면에 따 른 접근임. 즉, 시장 강세기에는 베이시스의 개선이 나타나 는 반면 약세기에는 악화가 일반적임


 -이러한 관점에서는 최근의 베이시스 개선이 설명되지 않음. 시장 급락장에서 나타났기 때문


- 이는 현, 선물시장의 수급으로 설명할 수 있음. 외국인의 현 물매매는 매도로 진행되었던 반면 선물은 매수로 전개되면 서 베이시스 개선을 이끌었음. 또한 삼성전자의 변동성 확 대도 베이시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


- 현재의 시장 상황을 보면 베이시스 이론가 하회가 정상적이 라는 생각임





20p 도달, 1차 워닝 시그널


- 현재 시장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지표는 변동성과 차익거래의 비중. 변동성이 증폭되면서 앞서 설명한 베이시 스의 이상 현상이 일어났고 고스란히 차익거래의 활성화로 연결되는 구조임


- 변동성지수의 경우 레벨이 중요한데 10p ~ 15p 구간은 시 장 안정기라고 간주함. 20p 이상은 1차 경고 레벨이라고 할 수 있음


- 변동성과 관련한 현 시점의 판단점은 20p 돌파 및 안착 여 부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변동성 급등의 빌미를 제 공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벤트의 안정이 요구되는 시기임








브라질의 안정과 KOSDAQ의 수급 붕괴 


- 글로벌 주요 지수 등락을 보면 브라질의 상승이 단연 돋보 임. 극우 후보인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대통령 당선과 헤알 화 환율의 안정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 한편 KOSDAQ은 두드러진 약세를 시현함. KOSPI와 동등 한 하락 압력에 직면했으나, 수급적인 체력 고갈을 드러내 면서 상대적인 낙폭 확대를 기록함


-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지역은 역시 미국임. Fed의 긴 축정책과 트럼프 정부의 무역 분쟁 등은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기 때문임







공매도도 살짝 늘었다


- KOSPI 200 구성종목의 공매도 비율은 단기 고점 수준인 11%를 기록. KOSDAQ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지수 급락과 맞물려 상당한 하락 모멘텀으로 작동했음


- 다만, 지수의 하락폭과 비례해 공매도의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았음. 공매도의 안정은 결국 시장의 안정으로 인식할 수 있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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